흔한 캐나다 이민자 아줌마의 이민 육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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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는 글들 (40)
류시화,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그대의 가슴속에 죽음이 들어올 수 없는 삶을 살라. 

다른 사람의 종교에 대해 논쟁하지 말고, 그들의 시각을 존중하라. 

그리고 그들 역시 그대의 시각을 존중하게 하라. 

그대의 삶을 사랑하고 그 삶을 완전한 것으로 만들고 그대의 삶 속에 있는 모든 것들을 아름답게 만들라. 

오래 살되, 다른 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삶에 목적을 두라.

이 세상을 떠나는 위대한 이별의 순간을 위해 고귀한 죽음의 노래를 준비하라. 

낯선 사람일지라도 외딴곳에서 누군가와 마주치면 한두 마디 인사를 나누라. 

모든 사람을 존중하고, 누구에게도 비굴하게 굴지 말라.

자리에서 일어나면 아침 햇빛에 감사하라. 

당신이 가진 생명과 힘에 대해. 당신이 먹는 음식, 삶의 즐거움들에 감사하라. 

만일 당신이 감사해야 할 아무런 이유를 발견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어디까지나 당신 잘못이다. 

죽음이 다가왔을 때, 마음속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가득한 사람처럼 되지 마라.

슬피 울면서 다른 방식으로 살 수 있도록 조금만 더 시간을 달라고 애원하는 사람이 되지 마라. 

그 대신 그대의 죽음의 노래를 부르라.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인디언 전사처럼 죽음을 맞이하라.


인디언 추장 테쿰세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류시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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