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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는 글들 (40)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비행기를 타고 착륙하는 그 시점을 떠올려볼까요? 


하늘에서 내려다 본 풍경 속의 사람들은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고, 평소 그렇게 커 보이던 건물들도 아주 작게 느껴집니다. 
이 거대한 우주에서 지구는 하나의 행성일 뿐이고, 그 안에 우리는 매우 작은 존재 일 수 있습니다. 
삶은 유한하며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이 언제까지고 함께할 수 없습니다.


인생은 산을 오르는 것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맨 처음 등산로 아래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가, 산 중턱까지 올라가면 그 수의 절 반도 안되는 사람들이 함께 하고, 또 정상 까지 오르다 보면 오롯이 홀로 서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글 바글 하던 많은 사람들은 내 곁을 떠나고, 혼자 외롭게 싸워야 하는 일도 생기고, 때로는 좌절하기도 하고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러할 때, 내 곁을 지켜주고 힘을 주는 나의 가족, 친구, 지인들이 있기에 다시 일어나고 이겨내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우리들은 가장 가깝고 소중한 이들에게 함부로 대하곤 합니다. 편하고 만만하다는 이유로.

사실 가장 사랑해야할 그들보다 처음 보는 낯선 사람들에게 오히려 더 예의를 갖추고 매너로 대할 수도 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세상 모두가 내게 등을 돌려도, 큰 잘못을 저질러도, 대단한 실수를 한다해도

언제나 내 편에서 나를 위해주는 사람들이 누구인지를....


항상 내 편이 되어주는 소중한 가족들, 떠올리면 미소를 띄게 되는 주변 지인들에게 오늘 하루 마음을 전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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