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장 전 미국 정보요원과 허장환 전 505보안부대 수사관은 14일 오후 2시 광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증언회'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새로운 사실들이 나왔는데요. 5. 18이 군사정권의 계획된 시나리오 하에 진행되었다는 충격적인 발언이 있었습니다. 

이 시나리오에는, 미리 김대중 전 대통령을 구속 시킨 후 김대중 내란 음모사건의 시나리오를 만들고 광주를 폭도의 도시로 만든 후, 무력 진압을 하고 권력을 잡으려고 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광주에서 일어난 군장갑차 및 무기고 탈취 사건도 민간인으로 변장한 군인들이 일부러 광주에 들어가 일반 주민들인것 처럼 연기하며 선동을 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당시에 경상도에서온 군인들이 광주 주민들을 다 죽인다라는 유언비어도 퍼트리고, 일부러 북한군이 사용하는 독침도 자작으로 사건화 하며 선량한 광주 주민들을 폭도로 몰기위해 작전을 펼쳤다고 합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군대의 지휘 작전에 의해 이뤄진 것이며, 공수부대를 광주에 투입했다 뺐다 하면서 계속 광주주민들을 자극하고 마치 전쟁터에서 점령군이 취하는 듯한 태도로 광주 주민들을 진압했다고 합니다. 타국의 언론들 조차 한국의 군인들이 타국과 전쟁하듯이 자국민을 죽였다고 보도했다고 하니 기가 찰 노릇 입니다. 

전두환은 5.18 때 광주에 간 적이 없다고 지금까지 알려져 있으나, 집단 발포 명령이 있기 직전 광주 비행장에 헬기를 타고 내려왔으며 진압군과 회의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두 분 모두 방어를 위한 발포가 아니라 조준 사살을 했다고 증언 했으며, 이는 국민을 적으로 몰아 잔혹하게 살해했던 일이 사실임을 증명합니다.

또한 최근에 밝혀진 진압군의 민간인 강간, 성폭행 사건도 일부 증언이 되었고, 사살된 국민들을 암매장 하고 불법 수장 및 병원 보일러 실에서 시신을 태우기 까지 했다고 합니다.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행방불명자가 많은 것이 이러한 이유입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은폐 조작하기 위해 국가 기관이 동원 되었으며 사건의 진실들은 39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하나 하나 밝혀지고 있습니다. 허장환 김용장씨는 빚이 없는 문재인 정권에서 이 일이 공론화 되고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현 정부에 5.18 민주화 운동의 진실 파악과 관련자 처벌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 때 고문당하고 살해당한 수 많은 사람들이 죄도 없이 억울하게 이 일을 당해야 했습니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유시민, 심재철 진술서 공방도 이 사건과 연관이 있습니다. 

전두환과 그 일당은 천하에 나쁜 놈들입니다. 우리가 후진국이라고 생각하는 동남아 독재자들과 하나도 다를게 없는 아주 잔혹하고 후안무치한 자들입니다. 아직까지도 그 일당들이 처벌 받지 않고 떵떵거리고 잘 살고 있는 대한민국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청산하지 않은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합니다. 역사청산 적폐청산이 지금 진행되고 있는데 온 국민이 힘을 실어서 이 정책들이 잘 진행될 수 있게 해나가야 합니다. 정치에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가장 멍청한 자에 의해 지배당한다고 합니다.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손을 보태줬으면 좋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VT-J0umTsM

https://www.youtube.com/watch?v=sfKmgkN_C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