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6. 15:30,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들
전기에 관한 연구로 세계를 놀라게 한 대과학자 벤자민 프랭클린은 동시에 대정치가이기도 했다. 그는 유럽과의 외교를 통해 미국의 독립전행을 승리로 이끈 숨은 주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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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외교 성공의 기반은 겸허하고 부드러운 인품이었는데, 다음의 일화가 그를 근직하게 길러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번은 젊은 프랭클린이 존경하는 선배를 찾아갔다가 쪽문에 머리를 아주 세게 부딪쳐 비틀거렸다. 그것을 본 선배가 진지하게 충고해주었다.
" 그렇게 세게 부딪쳤으니 물론 아프겠지, 하지만 그 아픔은 오늘 자네가 나를 방문해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하게나. 별 탈 없이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언제나 머리를 숙여야 한다는 사실을 평생의 교훈으로 삼기 바라네"
프랭클린은 선배의 말을 깊이 새겨, 이후 학문 연구에서도 정치활동에서도 이 교훈을 잊지 않고 겸허한 성격을 만들어나갔다.
하지만 그 겸허함은 모든 일에 소극적으로 뒷걸음치는 것에 있지 않고, " 오늘 할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는 쉬워 보이지만 사실은 매우 어려운, 일상생활의 신조를 근직하게 쌓아나가는 일에 있었다.
바로 이러한 노력 덕분에 프랭클린은 역사적인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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