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캐나다 이민자 아줌마의 이민 육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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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함의 미덕



미국의 제 30대 대통령 캘빈 쿨리지는 과묵한 칼 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는데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청년시절 쿨리지가 해먼드라는 변호사의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을 때이다. 그 무렵 공화당에서 논문을 현상모집하고 있었는데 쿨리지는 남몰래 거기에 응모해 놀랍게도 일등에 당선되었다.

기사가 커다랗게 신문에 게재되어 있는 것을 본 해먼드는 그 영예의 수상자가 자신의 부하인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고 장난치듯이 말했다.

"일등에 당선되어 금메달은 받은 쿨리지 라는 사내가 설마 자네는 아니겠지?
그러자 쿨리지는 얼굴이 빨개지더니 낮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뇨, 사실은 접니다."
"뭐라고? 이렇게 멋진 영예를 얻었으면서 자네는 왜 내게 그 사실을 말해주지 않았나?"

쿨리지는 더욱 부끄럽다는 듯 우물쭈물 대답했다. 
"이런 일, 다른 사람에게는 그다지 흥미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입을 다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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