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 정치판이 매우 시끄럽고 뜨겁습니다. 빨간옷을 입고 빨갱이를 선동하던 자유한국당이 항상 비판해 마지 않던 데모 및 반대 집회, 온몸을 던진 법안발의 막기등으로 큰 물의를 빚고 있는데요. 이 사람들이 연봉 1억 5천을 받고 2~3명의 보좌관과 차량 및 온갖 특혜를 받고 있는 것을 계속 놔둬도 될지 의문입니다.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해서 국가를 운영하는 사람들입니다. 지금 국회에 산적해 있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 저런 억지 부리기(과거 자한당 의원들은 법치주의를 내세우며 자신들과 똑같이 행동하던 사람들을 모두 처벌하고 감옥에 집어 넣었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를 하느라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만약 다른 당에서 자신들과 똑같은 행동을 했다면 아쥬 난리가 났을 것입니다. 이번 KT 특혜 채용 및 강원랜드 특혜 사건같은 경우도 다른 당에서 벌어진 일이라면 특검하자고 단식투쟁하며 온갖 쇼를 했을텐데, 이상하게 자유한국당이 저지르는 비리에 대해서는 다들 잠잠합니다. 언론도 사법계도 검,경도 다 같이 조용합니다. 국회에서 시민의 모범을 보여야하는 자들이 모범은 커녕 법질서도 무시하고 저런 하극상의 모습으로 계속 간다면 결국 자멸할 것이 분명합니다.
이번 청와대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도 벌써 140만명을 넘어서고 있고 국민의 여론이 들끓고 있는데, 오직 자유한국당만이 민심의 엄중함을 무시한채 계속 자기들이 싸고 다닌 똥을 다른 사람들에게 치우라며 헛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들의 입에서 독재타도, 헌법수호란 말이 나올 수가 있습니까. 자유 한국당에 속한 대부분의 의원들은 진짜 우리 나라가 독재치하였던 시절(박정희, 전두환 시절)에 독재 정권에 부역하며 특혜를 누리던 사람들(혹은 그들의 후손) 입니다. 진짜 독재가 자행되고 있던 시절에는 입도 뻥긋 못하고 독재자의 지시에 따르던 자들이 어떻게 그런 얼토당토 않은 말을 내밷을 수가 있는건지요.
이건 마치 민족반역 친일파들이 독립운동가들에게 빨갱이 프레임을 뒤집어 씌워 반민특위를 해체하고 국가 권력을 장악하던 1940년대 후반~1950년대의 그 시절이 다시 돌아온 것과 같습니다. 70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그 때의 과거를 돌아보면 도대체 우리 국민들은 왜 그렇게 나라가 돌아가도록 내버려두었을까 하고 생각하겠지만, 그 때는 현대의 국민들과 같이 민주주의가 자각되지 않았었고, 사회 과학이 지금처럼 발전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그리고 독재자들이 자신들에 반대하는 세력을 무지하게 학살했었기 때문에 그런 말도 안되는 결과가 났었습니다. 하지만 그 어려운 시절에도 10 여년이 지난 1960년 4.19 혁명으로 독재 정권을 몰아냈던 위대한 우리 국민들 입니다.
2년 여전 우리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광화문 광장에 나왔을 때, 박근혜의 국정농단을 도저히 눈 뜨고 볼 수 없었던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졌을 때, 그리고 결국 박근혜 정권을 몰아냈을 때, 몇 년 후 지금과 같은 상황이 올거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지금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그 때 그 정권과 함께 청산을 했어야 하는 집단입니다. 무릎꿇고 잘못했다고 백배 사죄하던 그 사람들은 어디로 사라지고 세상 뻔뻔하게 적반하장도 유분수 격으로 국회를 저리 어지럽히고 있는 자들이 바로 자유 한국당의 국회의원들 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행동을 좌시하면 안됩니다. 70여년 전의 그 때로 돌아갈 순 없습니다.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세상을 보십시오. 국회에서 패스트 트랙은 합법적으로 법안을 상정하는 절차 입니다. 게다가 이 절차는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발의한 국회 선진화법에 들어있는 내용입니다. 자기들이 만들어놓고 이제 불리하니까 불법이라며 저 미친 짓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로남불의 전형적인 행태 입니다. 또한 패스트 트랙에 지정되었다고 법안이 통과된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법을 상정하고 심사기간을 거쳐 결정되는 과정을 거쳐야 법으로 지정될 수 있기 때문에 최대 1년이 걸릴 수도 있는 과정의 첫 출발점 입니다. 도대체 왜 법이 지정되지도 않고 신청만 하는 과정에서 저렇게 격렬하게 저항을 하는 걸까요?
우선은 원내 대표 나경원과 대표 황교안의 리더쉽 부재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나경원은 4선 국회의원이지만 지금까지 이미지가 철새처럼 누군가 당 내에서 권력을 잡는 사람이 있으면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하는 기회주의자 관종 정치인으로 분류되었습니다. 당 내에서 크게 인지도도 없고 그저 판사 출신의 금수저 엄친딸 정도의 이미지 였는데 갑자기 권력을 잡게 되니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고 자기 인지도만 높히려고 저런 말도 안되는 행동들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분은 요즘 하는 행태가 마치 본인이 "대통령 후보" 라고 되는냥 매번 문재인 대통령을 자기와 같은 급으로 두고 발언을 합니다. 정말 어이가 없죠. 대한민국에서 본인이 대통령이 되는 일은 절대 네버 없을 텐데 그런 야무진 꿈을 꾸고 있다니요. 또한 황교안은 정치를 해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어떤 리더쉽과 정치철학을 가지고 제1야당을 이끌겠습니까. 그러다 보니 나경원의 훈수에 이리 저리 끌려다니고 있는 것이지요.
예전 한 자리 숫자로 떨어졌던 자한당의 지지도가 최대 30%대까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지지층의 결집이 있다는 반증입니다. 네, 자한당 의원들은 지금 자신들의 이런 극렬한 저항 행동이 보수를 대변하고 보수층을 결집한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내내 내세우는 구호인 좌파독재타파 등의 자극적인 언어로 보수층을 선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태극기 부대까지 완전 편입시켜서 극우의 색깔을 덧 입히고 있는데, 사실 자한당은 극우로 볼 수도 없는 당입니다. 어느 나라에나 극우세력은 있지만, 그들은 모두 자국의 이익과 자국민을 극렬하게 대변하고 있는데 자한당은 일본과 자신들의 이익만 주창하니 이건 그냥 일본 자민당 한국 지부 정도 되는 무리들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이번 자한당 의원들의 국회 장악을 통해 삼성 바이오로직스 문제 및 김학의, 버닝썬, 장자연 사건이 묻히고 있습니다. 어쩌면 자당 정치인들이 줄줄이 관련된 김학의 사건이나 자신들의 지지층인 재벌의 대명사 삼성사건, 조선일보가 연관된 장자연 사건 등 자기편들의 부정 사건들을 대중의 관심으로 부터 멀어지게 만들기 위해 저런 사악한 행동을 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패스트 트랙에 상정된 공수처 법이 통과되면 자한당 의원의 최소 절반 이상이 처벌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더더욱 막아야 하겠지요. 다 같이 한편이고 한 패니까요. (나쁜 놈들은 원래 한 편 맞습니다.)
자한당이 90%를 잘못해도 여야 대립 정도로 글을 쓰는 기레기 기자들이 있는 한 국민들이 제대로 이러한 사건들을 알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이번 사건은 여야 대립이 아니라 자한당의 깽판이고 불법이고 생떼쓰기 입니다. 소중한 국민들의 혈세를 자기들 마음데로 말아먹고, 하라는 일은 안하고 데모나 해대는, 국민을 제대로 무시하는 저 자들을 그대로 두면 안됩니다. 국회도 탄핵이 필요하고 정당하지 못한 자들은 끌어내려야 합니다. 내년 총선은 정말 말 그대로 한일전 입니다. 우리가 축구에서 일본에 져도 그렇게 분통한데 나라 전체 살림을 맡길 국회의원 선거에서 진다는게 말이 됩니까. 꼭! 본떼를 보여야 합니다. 잊지 말고 기억합시다. 자유 한국당의 2019년 봄 국회 점거 사건을.
[한국 정치판 3대 웃긴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Q_zIJpiVd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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