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뉴스공장에 출연해 조국 법무부장관 지명관련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시민 전 장관은 요즘 조국 지명자에 관한 언론보도에 대하 강한 비판을 하며, 사실로 밝혀진게 하나도 없는데 의혹보도만 하면서 국민들에게 혼란만 주고 있다고 했습니다.
누군가가 완벽하지 않다고 그 사람을 비난하고 싸잡아 몰아간다면 누가 이 세상에 올바른 소리를 하겠냐며 세상이 무섭다고도 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이 현상을 비유하며 완벽한 개인이 가족 때문에 몰락하는 스토리와 현재 조국 후보자의 상황이 비슷하며 사람들은 은근히 이런 스토리에 흥미를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저질 스릴러에 비유하며, 악당들이 가족을 인질로 잡고 영웅을 협박하는 식의 스토리와 같다고 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말도 안되는 추측성 논란만들기와 언론의 공격, 검찰까지 끼어든 이 상황이 예전 노무현 대통령 서거 시기에 "논두렁 시계" 사건이 오버랩 된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예전 보건복지부 장관 청문회 당시 찬성 25% 반대 65%의 여론을 형성했으나 유장관은 임명 후 국민연금, 노인연금 등 각종 복지 개혁을 이끌며 성공적인 장관직 수행을 했습니다.
요즘 조국 관련 언론 기사는 6만건이 넘었으며 같은 시기 황교안 법무부 장관 지명 청문회때는 2,500건의 기사만 나왔다고 하니, 이번 조국 관련 기사는 거의 대선급 물량을 넘어섰다고 보여집니다.
유장관은 청문회를 보고 국민들이 판단할 기회를 줘야 하는데, 자유한국당이 보이콧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국회 청문회가 무산되면 언론사 청문회라도 해야 한다고 합니다.
3주가 넘게 조국 후보자에 대한 말도 안되는 기사량이 쏟아지면서 국민 여론이 나빠지긴 했지만, 시간이 흐르고 진실이 밝혀지면 조후보자에 대한 지지가 바뀔 수 있으며 법무부 장관이 되면 누구보다 장관직을 잘 수행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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