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are the 20 best countries for Quality of Life in 2019

1. Canada

2. Sweden

3. Denmark

4. Norway

5. Switzerland

6. Finland

7. Australia

8. Netherlands

9. New Zealand

10. Germany

11. Belgium

12. UK

13. Japan

14. Luxembourg

15. Ireland

16. France

17. USA

18. Singapore

19. Portugal

20. China

삶의 질이 좋은 나라 1위에 캐나다가 선정되었습니다. 살기 좋기로 이미 잘 알려진 북유럽 국가들을 제치고 1등을 했네요.

제가 살면서 느낀 점 중에 하나는 캐나다 또한 북유럽 국가들이 그러하듯, 사민주의를 표방한다는 점입니다. 높은 세금율 아래,  무상 의료, 무상 교육이 지원되며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이 무궁무진 합니다.

소득이 많은 층은 세금도 훨씬 많이 내는데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따르는 편이라 무난히 잘 흘러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말하는 상식과 기본이 통하는 나라. 지극히 주관적일지 모르지만 저는 여기서 인종차별이나 비매너를 겪어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캐네디언들은 매너가 좋은 편이고 상식적입니다.

어쩔 때는 오히려 제가 색안경을 끼고 타 인종을 바라보고 무례하게 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처럼 문앞을 나서면 사람과 마주치는 환경이 아니라 길에서 걷고 있는 사람을 거의 볼 수 없는 상황이 타인을 신경쓰지 않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바탕일지도 모릅니다.

백인 위주이긴 하지만 다양한 인종들이 섞여서 살고 다른 문화를 공유하고 서로 이해하는 것이 익숙해서 그런지 저는 이곳이 편안합니다.

때로는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뒤쳐지는게 아닌가 불안감이 들기도하고 먹고 살 걱정에 밤 잠을 설치기도 하지만, 한국에서의 치열함을 생각하면. 글쎄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땅이 넓은데 인구는 적고,
경쟁은 없는데 삶은 편안하고,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비교하지 않고,
누구나 노력하면 그만큼 보상 받을 수 있는 곳.

제게 캐나다는 그런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