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노무현 재단에서 여러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최근 개봉된 노무현과 바보들 이란 영화도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며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방송 출연도 많이 하고, 각 지방을 돌며 10주기 행사를 치르고 있는데 이는 이번에 설립 예정된 노무현 시민센터 설립의 후원을 위해 많은 분들이 뛰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 계셨다면, 요즘 대한민국의 변화와 발전에 더 많은 혜안과 조언을 주시고 많이 기뻐하셨을 것 같습니다.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만이 국가를 바꿀 수 있다고 하셨던 그 말이 요즘 들어 조금씩 실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께서도 담벼락에 욕이라도 써야 한다고 하시면서 시민들의 정치 참여를 요청 하셨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민국 16대 대통령으로 인권 변호사로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김영삼에게 추천받아 정치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5공 전두환 청문회 때 스타로 떠오르며 국민적 인기를 얻었으나, 이후 김영삼과 결별, 김대중 대통령 소속 정당으로 입당하며 파란을 일으킵니다.
노 대통령은 서울 종로에서 국회의원에 당선 되었으나, 지역감정 해소 및 지역통합을 위해 부산으로 내려가 출마 하게 됩니다. 연이은 선거 패배로 정치인으로 나락을 걷는가 했는데, 그의 진심과 새로운 정치에 대한 희망으로 최초의 팬클럽 "노사모"가 생기며 다시 인기를 얻게 됩니다.
이후 대선에 출마하여 온갖 우여곡절을 겪으며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하지만 집권 내내 언론과 기득권층의 공격과 모략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후에는 지지율도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퇴임 이후 고향인 봉하마을에 내려가 농사를 지으며 지역 개발에 집중하는 모습에 다시 국민들을 봉하로 모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나 이 시간도 잠시, 이명박 정권의 표적수사로 온 가족이 수세에 몰리고 본인이 세웠던 민주주의와 정의의 가치가 본인으로 훼손되어감을 느끼자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결정을 하게 됩니다. 1,00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조문을하며 사후 더 많은 국민들의 마음에 진정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을 하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치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2uRfOiLT5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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