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30. 08:49, 낙서장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이신 강한옥 여사님께서 92세의 일기로 별세하셨습니다. 요즘 정국이 혼란해 대통령님이 여러가지로 힘드신 일이 많으신데 모친마져 하늘나라로 가셔서 마음이 정말 아픕니다.
연세가 있으셔서 호상이라고는 하지만, 자식에게 어머니의 죽음처럼 슬픈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 대통령님께서 너무 힘드시지 않길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st in peace.
대통령님은 조문을 일체 받지 않으시고, 부산 남천 성당에서 가족상을 치르겠다고 하셨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어머님이신 강한옥 여사님은 6.25 때 미군의 흥남철수 빅토리아호를 타고 남한으로 오셨습니다. 거제도에서 계란도 팔고, 연탄도 파시면서 정말 어렵게 가족을 지켜오셨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은 생전에 어머님과 북에서 오신 이모님을 이산가족 상봉에서 만나게 해드린 일이 가장 큰 효도 였다고 회상하셨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훌륭하게 자식을 키워주셔서 우리에게 이런 멋진 대통령을 선물해주셨습니다. 강한옥 여사님 다시 한번 명복을 빌며,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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