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본인이 계속 하고 싶었던 통일운동을 민간에서 하겠다고 선언한 임종석 비서실장은 1966년 전남 장흥 출신입니다. 한양대 총학생회장, 전국 대학생 연합 회장등을 역임하며 당시 청소년들에게 아이돌급 인기를 구가할 정도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1989년 전대협 의장시절 반정부 시위와 임수경양 방북사건으로 구속되었으나 1999년 사면 복권 되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새천년 민주당에 입당하였고 16대 총선, 17대 총선에서 서울 성동구 국회의원으로 재선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첫번째 비서실장으로 유명해졌지만, 과거 박원순 서울시장 캠프에서 활동하면서 서울특별시 정무 부시장도 지낸 경력이 있습니다.
과거 전대협 활동과 북한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로 자한당 전희경 의원등이 국정감사에서 엄청난 공세를 퍼부었는데, 사실 과거 학생운동을 하던 사람들이 북한의 주체사상을 추종하거나 북한 독재를 찬양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전대협의 지향은 자주민주통일이지 언론에서 몰아가는 그런 식의 사상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반공사상으로 정권을 유지해야 했던 독재 정권에서는 학생운동을 빨갱이로 몰아붙이며 폄훼했지만 이들은 누구보다도 민주주의 이념과 평화통일을 추구하던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최근 정치 은퇴설까지 나오며 사람들이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지만, 민주당 내 종로 출마를 정세균 전 의장이 하게 될 것이 유력해지자 스스로 분란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불출마를 선언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는 민간에서 통일운동을 하고 싶다고 하였으니, 향후 행보를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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