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캐나다 이민자 아줌마의 이민 육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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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아이들 장난감 , 용품 싸게 사려면



제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많이 했던 시행착오 중의 하나가 장난감 구매 입니다.

처음 캐나다에 왔을 때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천둥 벌거숭이" 였기 때문에 T.T

저 멀리 보이는 Toyrus 같은 대형 장난감 매장에서 이것 저것 구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둘째를 임신하고 점차 캐나다 경력이 길어지며 저는 지금까지 저의 구매가 정말 바보 멍충이 

였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하악 하악...

대부분의 위대한 어머니들은 아이들 용품을 중고로 구매하고 있었다는 사...실....



각론하고, 캐나다 내에서 가장 큰 중고 거래 사이트는 www.kijiji.ca 입니다. 

해당 사이트는 정말 어마무시한 거래량을 자랑하는 최대의 중고 사이트 입니다. 

다만 이고슨 모든 물품들(심지어 부동산 조차도!!)을 매매 하다 보니 간혹 무서운 사람들도 있고

그 안에서 사기를 당하기도 하고 그런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다만, 아이들 용품의 경우는 대부분 거래자들이 엄마들 이므로 양호한 거래율을 보여주고 있지요.

영어가 약하다고 기죽을 필요 없습니다. 

kijiji 앱을 깔면 매매 시 기본대화들이 다 저장되어 있어 클릭만 하면 상대에게 연락을 할 수도 있고 

간단한 영어표현으로(구글 번역기 이용 가능) 거래가 가능하답니다. 

그 유명한 중국 상인들의 거래 철칙인 " 이 물건을 안 사도 그만, 내 물건을 안팔아도 그만" 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딜을 하시면 양질의 물건을 좋은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500불이 넘는 아이들 자동차를 중고가 100불에 구매했는데, 만약 제가 이 자동차를 이용하고 

되 팔 경우에 250불 선에서 거래가 되는 것으로 조회가 되더라구요.

중고 거래를 열심히 잘 하면 아이들 용품을 거의 공짜로 혹은 이익을 보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들은 자라면서 모든 것을 계속 바꿔줘야 하므로 중고 거래를 강추 하는 바 입니다. 



덧붙여, 지역마다 로컬 중고 거래 매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https://www.onceuponachild.com

위의 매장 또한 제가 자주 이용 하는 스토어 입니다.

아이들 중고 물품을 사고 파는 매장인데 내 물건을 가져다 주고 그자리에서 바로 캐쉬로 받을 수 있습니다.

매장내에 신생아기 부터 중 고 생들까지 옷과 장난감 기타 용품등을 전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왠만한 캐나다 대도시에는 로컬 매장이 있으므로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중고품은 정말 엄마의 발품이 중요하답니다.

매의 눈으로 꼼꼼히 모든 물건을 잘 고르는 노력 + 깨끗하게 잘 사용하고 되파는 능력 

이 두가지가 결합되면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해당 지역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 등에 엄마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아이들 용품 중고 사이트가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Social Network Program에 used kids, used toy 등의 검색어로 검색하시면 주변 지역 중고 사이트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 용품은 왠만하면 새 제품 구매하는 걸 비추합니다. 

애들은 금새 실증내고 또 금새 흥미를 가지는 존재들이라...

사고 파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작지만 확실한 "소확행" 을 얻으실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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