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상, 외교 기밀 누출, 프로필, 아들, 조선일보, 국민청원 링크

 

 

한미 정상간 외교 기밀 누출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조선일보 편집국장, 조선비즈 대표를 역임한 언론인 입니다. 20대 국회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 했으며 현재 당대표 비서실장을 맡고 있습니다. 생계곤란 사유로 군입대를 면제 받았으며, 자유한국당에 속해 있는 대부분의 국회의원들, 이명박 정부 당시 정부 실세 관료들 대부분도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습니다. 

강효상은 과거 이명박근혜정권 시절에도 여러 활약을 했는데요.  조선일보 시절 장자연 사건을 덮기 위해 조선일보 계열사 대표를 희생양 삼았고, 편집국장 시절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 사건을 공격해서 내몰았으며 이번 한미 정상 외교 기밀 누설로 고교 후배 외교관과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사실 강효상이 주장하는 국민의 알권리라는 그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통화 내용도 단순화 하면 트럼프 대통령 방일 시 한국에도 들러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이 거의 전부 입니다. 어떻게 이 내용이 국민의 알권리이며 문재인 대통령의 구걸외교란 말입니까. 정말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에 분노한 국민들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강효상과 그 후배를 벌하라는 청원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현재 8만명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0391

국가 기밀을 유출ㆍ공개한 국회의원 강효상과 외교부 직원을 모두 강력히 처벌해주시기 바랍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

대한민국 형법에 의하면 그는 징역이나 벌금을 받아야 하며, 이 사건이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누설한 것이라고 주장한다면 과거 노회찬 의원이 삼성 떡값 검사 명단을 공개한 사건이야말로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국회의원이 내용을 공개한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노회찬 의원은 그 사건으로 처벌을 받고 국회의원직까지 상실하게 됩니다. ㅠㅠ)

 

또한 이 논리라면 세월호 박근혜 7시간도 당연히 공개되어야 합니다. 국민 대다수가 궁금해하는 사실에 대한 알권리는 왜 존중하지 않는 겁니까.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이라는 말이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모두 대입해도 딱 맞아 떨어지는 명제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