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 가장 쉽게 하는 방법

한국을 떠나 해외에서 살고자하는 이민욕구는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의 로망이 되었습니다. 

일제 식민지 시절 말그대로 먹고 살기 위해 러시아 연해주, 중국만주,미국하와이 등으로 떠나기 시작한 이민 물결은 2000년대에 이르러

전 세계 모든 대륙에 한국인들의 발자취를 남기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민 3개국인 호주, 미국, 캐나다 중 호주와 미국의 이민 문턱이 매우 높아지면서

캐나다로 이민 문의를 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트럼프의 미국과 보수당의 호주가 이민 조건들을 까다롭게 바꾸면서 해당국에서 영주권을 취득하고자 노력하셨던 많은 분들이

그곳을 떠나야 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유학생들 조차도 역귀국 하는 일들이 다반사가 되었습니다. 

다행인지, 아직 캐나다 이민 문호는 위에 언급한 두 국가와 달리 많은 부분 열려 있습니다. 

퀘벡주에 제한 되긴 하지만 "투자이민" 방식도 있고,

사스캬츄완, 마니토바, BC 주의 " 사업이민" 방식도 있습니다. 

위의 두가지 이민 방법은 한국의 이주공사 등에서 가장 많이 추천하는 방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어능력이나 특정한 조건 없이 한국에서의 사업경력 혹은 매니저 경력으로 일정금액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민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속의 성공율이나 수속기간등이 명시되지 않고 케이스가 많지 않기 때문에 어느정도 투자금을 지닌 중장년층이 아니라면

(다른 이민 방식에 도저히 접근할 수 없는 분들) 추천드리지 않겠습니다.

요즘 가장 핫한 캐나다 급행이민(Express Entry) 프로그램은,

접수 후 6개월 이내에 영주권이 발급되고 해당 점수만 받을 수 있다면 자국에서 캐나다 경력 없이도 신청가능하기 때문에

전 세계의 이민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한국인들이 시도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우선 최근 Invitation을 받는 점수대인 450점 수준의 점수를 받으려면, 최소 아래의 자격조건이 요구됩니다. 

최소 30세 이전의 나이(싱글이 유리함) + 석사 혹은 2개 이상의 학력(최소 3년제 이상) + IELTS 6점 (Each)이상의 영어점수

+ 전문직 경력 최소 1년 이상+ 캐나다 고용주로 부터의 잡오퍼.

한국의 젊은이들이 군대, 어학연수 등등의 이유로 1~2년의 휴학을 거치는 것을 감안할 때 만 30세 이전에 두개의 학위를 취득하고 전문직 

경력을  1년 쌓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위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해도 나이가 한 살 먹을 때마다 감점되는 요인들, 

영어점수 때문에 Express Entry 시스템 도입 후 한국인 초청자는 계속 감소 추세 입니다. 

사실 이는 위에서 언급한 호주나 미국으로 이민하고자 했던 고스펙 이민자들(이런 표현 죄송합니다만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어라..ㅠㅠ)

이 캐나다 Express Entry 시스템으로 몰리면서 추첨점수를 더욱 높이게 되면서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Express Entry 프로그램의 점수 산정에는 캐나다 경력, 캐나다 내 학력, 캐나다 내 직계친척 등의 추가 점수가 있지만 

이 점수들은 학력이나 영어, 나이 등의 메이저 점수에 비해 낮기 때문에 다른 부분들이 어느정도 만족되어야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두 가지 펙터들의 조합으로 받는 가산점의 경우에도 캐나다 경력+영어점수, 해외 경력+ 캐나다 경력, 영어점수+학력 등으로 

두 가지 영역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유지 해야 하므로 쉽지 않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주정부 이민의 Express Entry 프로그램에서 선택되신 분들은 추가 600점을 받기 때문에 저 정도의 스펙이 아니라도 가능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본인이 캐나다 Express Entry에서 과연 몇 점을 받을 수 있는지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본인 인적사항을 체크하시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 관련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답글이나 쪽지 등으로 언제든 연락주세요. 

http://www.cic.gc.ca/english/immigrate/skilled/crs-tool.asp

다음으로 가족초청이민, 자영이민, 케어기버 등의 프로그램이 있지만 해당 이민은 특정한 조건을 만족하여야 하는 등의 이유로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이민은 아닙니다. (다음 포스팅 때 각 이민 별, 지원 자격, 조건, 수속기간 등등의 상세한 정보를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많은 한국인들이 지원하는 이민 방식은 무엇일까요?

네 맞습니다. 바로 주정부 이민 입니다. 

캐나다는 10개의 주와 3개의 준 주로 이뤄진 국가 입니다. 

각 주들은 해당 주의 특징에 맞게 해당 주에서만 운영하는 이민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주정부 이민은 연방 이민의 조건에 비해 훨씬 덜 까다로운 방식으로 운영이 됩니다. 

주로 해당 주에서 취업 경력이 있는 사람, 해당 주에서 필요로하는 직업군의 해외 경력이 있는 사람 들이 주 지원자 이며

주별로 규정이나 조건들이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해당주에서 

1~2년 정도의 전문직(NOC 레별 B이상) 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예상하신대로 인구가 적어 이민자 유치가 필요한 Atlantic Immigration Pilot 4개 주에서 파일럿으로 진행되고 있는 주정부 이민 이 있고,

https://www.canada.ca/en/immigration-refugees-citizenship/services/immigrate-canada/atlantic-immigration-pilot/how-to-immigrate/eligibility.html

마니토바 사스캬츄완 알버타와 같이 중간 정도의 난이도로 이민을 진행할 수 있는 주가 있습니다.

BC나 온타리오 주의 경우는 주정부 이민 조건이 타주에 비해 까다로운 점이 있으나 (인구가 이미 충분히 많은 주이므로.)

본인의 점수가 Express Entry에는 못미치지만 어느정도 스펙을 보유하신 분이라면 시도할 만 합니다. 

[각 주정부 이민 사이트]

1. 알버타 주정부 이민 : https://www.alberta.ca/ainp.aspx

2. BC 주정부 이민: https://www.welcomebc.ca/Immigrate-to-B-C

3. 마니토바 주정부 이민: https://www.immigratemanitoba.com/

4. 뉴 브런스윅 주정부 이민: https://www.welcomenb.ca/content/wel-bien/en/immigrating/content/HowToImmigrate/NBProvincialNomineeProgram.html

5.뉴 펀들랜드 주정부 이민: https://www.gov.nl.ca/immigration/

6. 노스웨스트 테러토리 이민: https://www.immigratenwt.ca/

7.노바스코시아 주정부 이민: https://novascotiaimmigration.com/

8. 온타리오 주정부 이민: http://www.ontarioimmigration.ca/en/pnp/index.htm

9.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정부 이민: https://www.princeedwardisland.ca/en/topic/office-immigration

10. 사스카츄완 주정부 이민: https://www.saskatchewan.ca/residents/moving-to-saskatchewan/immigrating-to-saskatchewan/saskatchewan-immigrant-nominee-program

11. 유콘 주정부 이민: https://yukon.ca/en/doing-business/yukon-nominee-program/apply-hire-foreign-worker-yukon

해마다 30만명 이상의 이민자를 유치하는 캐나다 이민 문호는 열려있지만 조건들은 점점 까다로워 질 수도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영어점수가 전혀 없이 이민을 할 수 있는 주가 많았었는데, 앞으로는 캐나다 전체가 영어점수 5점 정도를 요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변화하는 이민정책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본인과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하여 준할 수 있다면 아직 기회는 충분히 많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각 이민 프로그램 별로 상세한 내용 정리를 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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